후시딘과 마데카솔 차이(성분과 사용방법)

상처 치료하는데 대명사 후시딘과 마데카솔, 어린아이 키우는 집의 필수품입니다. 그런데 후시딘과 마데카솔 근본적으로 다른 제품이고 성분은 물론 사용할 때도 용도가 다른 거 알고 계셨어요? 두 의약품이 피부 상처에 세균이 안 들어가게 막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점도 많다고 합니다. 

 

후시딘 주성분과 효과

후시딘 연고

후시딘은 '퓨시드산나트륨'을 주 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덴마크에서 처음 만들어져서 한국에선 동화약품이 제조하고 있습니다. 

퓨시드산 나트륨은 원숭이 대변에서 나온 곰팡이 성분입니다. 후시딘 연고에 항생 물질을 첨가하여서 피부 조직 재생에 효과가 좋습니다. 

후시딘은 세균 증식을 억제해서 상처가 더 커지거나 2차 감염을 막아줍니다. 염증감염에 효과적이며 침투력이 뛰어나서 딱지가 생긴 자리에 덧발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어서 부작용이 적고 아기에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데카솔 주성분과 효과

마데카솔 케어

마데카솔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초산히드로코르티손'을 주 성분으로 하며, 독일에서 개발해 한국에선 동국제약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연고 형태의 후시딘과 달리 내복약, 분말 지혈제, 등이 있습니다. 마데카솔 종류도 여러 가지 제품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분류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마데카솔: 센텔라아시아티카 만 첨가되어 있으며,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하는 항생제 없는 연고
• 복합 마데카솔: 위의 마데카솔에 스테로이드가 첨가된 제품
• 마데카솔 케어: 마데카솔 제품에 항생제가 첨가된 제품

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은 흉터를 방지하고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돕는 성분입니다. 특히 식물성분이기 때문에 피부 진정 화장품에도 많이 쓰입니다. 

 

후시딘 & 마데카솔 차이

후시딘 vs 마데카솔

일단 후시딘이 독보적인 1등으로 연간 130억원이 판매되고 있으며 마데카솔이 2등으로 60억 원 판매되고 있습니다. 

상처의 치유는 세포를 죽이고 새로 만드는 염증을 발생시키는 과정입니다. 치유가 되더라도 흉터가 크게 만들어질 수 있어서 후시딘과 마데카솔 연고를 사용합니다. 

 

위의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주성분과 효과를 살펴보았을때 결론은 이렇습니다. 

후시딘은 상처가 났을때 감염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사용하며, 마데카솔은 상처를 치유하고 새살을 돋게, 그리고 흉터를 방지하는 그다음 단계에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